현대중공업은 14일 상오 울산에서 한진해운으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15만톤급 광탄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박재만 현대중공업사장 이근수 한진해운사장등이 참석한 이날 명명식에서 이 선박은 한진헤이포인트로 이름 붙여졌다. 총길이 2백74m, 높이 23.2m, 너비 45m이며 항속이 13노트인 이 선박은 화물창 9개로 이뤄져 있으며 위성통신시설등 첨단장비가 갖춰져 있다.
내년 4월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새로운 초대형 쇼핑, 문화, 업무 복합 랜드마크가 문을 연다.MZ세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든 연령층을 위한 쇼핑과 먹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전문 크리에이터, AI(인공지능), IT(정보기술), 연예 관련 전문기업과 기업 대표(CEO)를 위한 업무시설까지 완비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약 3년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복합단지는 2021년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됐다. 내년 본격 개장을 앞두고 최근 브랜드명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IPARK THE RIVER)’로 변경했다.이 복합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1층까지 연면적 30만㎡ 규모로 조성됐다. 상업시설에는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한다. 이마트와 무신사스탠다드, 스타벅스,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챔피언1250, 아크앤북 등의 개장도 확정됐다.가족과 젊은 층을 겨냥한 멀티플렉스 극장 CGV와 한우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민규 등 인기 외식 브랜드는 물론 트렌디한 각종 식음료 매장, 피트니스 센터 ‘초이스바이반트(CHOICE BY VANTT)’도 들어선다.시행사 관계자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트렌디하고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곳에서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상 5층부터 들어설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총 598실, 약 8만3000㎡ 규모로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모든 업무시설 내부에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설계됐다.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은 대단지 신축이 많고 신도시를 연상케 합니다. 게다가 근처에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죠. 경기 남부의 새 주거중심지로 업그레이드한 망포지구의 장점과 단점은 뭔지 임장생활기록부에서 꼼꼼하게 둘러봤습니다.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500’(SPY)가 현지에서 점점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세계 최초의 ETF로 등장해 순자산 규모 세계 1위까지 성장했으나 ‘뱅가드 S&P500’(VOO)이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ETF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SPY에 유입된 금액은 154억6443만달러(약 22조6863억원)였다. 지난해 순유입된 금액(480억5601만달러)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VOO는 올해 1068억4150만달러가 유입되며 모든 ETF 중 올해 순유입 금액 1위에 올랐다. 전년(417억6370만달러)과 비교해서도 급증한 금액이다.SPY의 순유입액이 급감한 것은 경쟁 ETF인 VOO가 총보수가 저렴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SPY의 총보수는 연 0.09%지만 VOO는 3분의 1인 연 0.03%에 그친다. 아이셰어스 코어 S&P500(IVV)'도 VOO와 같은 0.03%로 SPY에 몰렸던 자금을 빼앗아오고 있다. 시장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는 주로 장기 투자 상품으로 분류된다. 수수료가 0.06%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더라도 장기 투자시 최종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이에 SPY 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수수료가 더 저렴한 S&P500지수를 추종 상품까지 내놓기도 했다. '스파이더 포트폴리오 S&P5OO(SPLG)' ETF의 수수료는 0.02%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순자산이 큰 상품이 더 거래량이 많아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