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컴퓨터생산 공장을 건설중이라고
"중앙방송"이 9일 보도했다.
*** 6층규모, 컴퓨터/전자수신기 등 생산 ***
6층 건물로 건설되는 이 컴퓨터생산공장에서는 셀로판생산설비, 조립및
측정설비등을 갖추게 되며 현대적인 공기정화시설과 자동설비등을
통해 생산과 조립공정에서 온도/습도/채광/통풍을 비롯한 모든 기술
공학적 문제를 해결할수 있게 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또한 이 공장에서는 여러가지 기종의 컴퓨터와 전자수신기, 수백종의
전자장비를 생산하게 되며 다양한 기술봉사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88년 11월 당6개기 14차 전원회에서 "공작기계공업과
전자자동화공업을 적극 발전시키는 것이 인민경제를 현대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나서는 중요한 파업"이라고 전제
이부문의 발전대책들을 제시한 이후 공작기계분야의 전산화/자도와에
주력해 왔으나 저급한 기초과학수준으로 인해 생산라인자동화및
소형 소재가공로보트 생산에서만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