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해외유명컴퓨터예약기스팀 (CRS) 상륙에 대비
오는 93년까지 모두 80억원을 들여 종합적인 CRS를 구축키로 최근
확정했다.
관련업계에 다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우루과이라운드 (UR) 협상과 관련해
CRS 개방은 피할수 없다고 판단, 개방에 따른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ARTIS (아시아나예약및 여행정보시스팀)구축계획을 확정했다는
것이다.
이계획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내년중 좌석예약제공항공사를 현재의
1백 20개사에서 3백여개사로 대폭 늘리는 한편 ARTIS와 SITA (항공
정보통신서비스)의 사하라와 티마틱시스팀을 각각 접속, 세계각국의
호텔정보및 예약기능과 입국등에 관한 여행정보등을 제공한다.
또 유럽항공사중심의 CRS인 "갈릴레오"와 "아마데우스"에도 가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국내의 호텔 숙박업소와 레저 연제교통 여행등의 예약업무및
정산기능을 ATRIS에 추가하고 국내 각종예약에 따른 업무 간소화를
위해 신용카드사와도 제휴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국내 PC (퍼스널 컴퓨터)통신
이용자들을 위해 한경 KETEL (이용자 3만 5천명) 천리안 (5천명)
및 VAN (부가가치통신망)업체들과도 접속해 일반전화망을 통한
가정예약시스팀을 정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