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 대우증권 사장은 16일 조지 수라니헝가리 중앙은행 총재와 조찬을 함께 하면서 대우증권의 헝가리 합작법인인 인베스트레이디를 통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손정우 흥창물산사장은 소련과학 아카데미 초청으로 대소협력문제를 협의 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맹원기 제삼석유 사장은 최근 열린 배재고 총동창회 임시총회에서 21대 총동창회장으로 피션.
최근 은행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득 기준이 맞으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서다. 올해부터 정부 기여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가입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및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 162만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준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 등을 모두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올해부터
오픈AI가 고급 추론 성능을 갖춘 인공지능(AI) 소형 모델을 출시한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근 공개한 추론 모델 'R1'이 화제가 된 시점에 출시를 알려 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쏠린다. 오픈AI는 31일(현지시간) 소형 추론 모델 'o3 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o3 미니는 지난해 9월 출시된 'o1'을 업그레이드한 o3의 소형 모델이다. o3은 o1과 동일하게 응답하기 전 생각을 먼저 하도록 훈련됐다. 작업을 추론·계획할 수 있고 장기간에 걸쳐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실제 응답이 이뤄질 경우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순 있지만 물리학·과학·수학 등의 분야에서 신뢰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o3 미니 출시 일정은 이미 예정된 바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내년 1월 말 'o3 미니'를 먼저 출시하고 곧이어 'o3'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딥시크 추론 모델 R1이 화제가 된 시점과 출시일이 맞물리면서 업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됐다. 딥시크 모델은 최근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챗GPT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딥시크는 R1이 여러 시험에서 미국 경쟁업체 모델과 유사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락하면서 반도체지수도 함께 하락했다. 중국 딥시크 충격이 연일 지속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0.29% 내린 5015.85포인트를 기록했다.이는 엔비디아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같은 날 120.27달러로 3.67% 급락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16% 폭락한 것이다.시가총액도 3조달러가 무너지면서 2조9410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발 딥시크 충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앞서 딥시크가 600만달러(약 87억원) 미만의 자금만으로 미국 경쟁업체보다 성능이 더 좋은 챗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엔비디아가 연일 하락했다. 딥시크는 AI 전용칩 2000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쟁업체들이 2만여개를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적은 AI 전용칩으로 효과를 낸 것이다. 이에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엔비디아 경쟁업체인 AMD과 인텔도 각각 2.45%, 2.9% 급락했다.다만 브로드컴이 2.6%, 대만 TSMC가 0.56% 상승하면서 반도체지수의 낙폭을 줄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