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빠르면 1,2년내 핵재처리공장 건설을 마치고 방사능 누출방지
시험을 거친 뒤 오는 95년께 플루토늄 생산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군사 전문가가 최근 밝혔다.
이 전문가는 지난 10월 말 일외무성을 통해 핵연료재처리시설 공사를
여전히 계 속하는 북한을 상대로 국교정상화 교섭을 서두르는 일본측
행동에 우려를 표명하면 서 미군사정찰위성이 찍은 영변 원자력시설의
최신 사진을 제시했다고 일본 신문들 이 17일 전했다.
이들 신문은 북한의 핵공장 내용이 작년 이래 영국의 군사전문 주간지
제인스 디펜스 등 군사 전문지에 자세히 실렸으며 북한의 핵개발을
경계하는 미국 정부는 일본에 대해 관계개선을 신중히 추진토록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