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전과조회 단순 추적에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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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학년도 전기대학 학력고사일(12월18일)이 한달,입학원서 마감이
열흘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중 최선을 다함으로써
좋은 결실을 얻어야 하겠다.
대입사상 가장 높은 4.7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되는 이번 전기대
입시를 앞두고 일선 고교의 진학지도 교사들과 입시학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수험생들 이 마지막까지 관심을 두어야 할 사항과 예상지원 판도등을
점검해 본다.
<> 달라진 입시요강
지난 7일 확정,발표된 91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중 변동사항을
살펴보면<>서울 소재 대학의 모집인원이 세종대의 대량유급사태등으로
사실상 줄어든 반면 지방대학 특히 자연계에 집중,증원됐고<>사범계 대학및
일반대의 사범계학과가 교직적성및 인 성검사 성적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며<>전.후기 분할모집을 했던 4개 대학의 분할모집 이 폐지되고
6개대학이 새로이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것등을 들 수 있다.
내년도 대입 정원은 11개교대 및 분할모집(17개대)을 포함한 94개
전기대 14만6 천3백46명,66개 후기대 5만8천6백49명등 모두
20만4천9백95명이다.
전기대 모집 정원은 지난해의 14만 3천4백14명보다 2천9백32명이
늘어났지만 서 울지역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5백83명이 적은
5만3천87명이어서 서울소재 대학문은 상당히 좁아지게 됐다.
*** 전/후기 분할 모집대는 모두 34개대 ***
내년 입시에서는 조선대,한남대,부산여대,부산외대등 4개대학이
전.후기분할 모집을 폐지한 반면 순천대,대전대,상명여대,호서대,한신대,
총신대등 6개 후기 대학이 전기 분할 모집을 실시해 전.후기
분할 모집대는 모두 34개대로 올 해보다 2개대가 늘었다.
이들 34개대중 후기대로서 전기분할 모집을 하는 대학은 새로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이들 6개대와 강릉대,고신대,광운대,대구대,동덕여대,
명지대,목포대,배재대, 서울신대,아세아연신대,침례신대등 모두 17개대이다.
또한''91대입부터 교직적성및 인성검사 성적이 의무적으로 반영되는
사범계대학과 일반대학 사범계 학과는 전기대 56개대학(분할모집 23개대
포함)중 서울대,고려 대,건국대,경상대,경희대등 54개 대학이 5%
-5.1%씩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범대.일반대 사범계학과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교직적성및 인성 검사의 성적반영 비율이 높아 합격 여부를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때 문에 이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91 전기대 입시에서는 부산대,충북대,한국해양대,
한국외국어대,감신대, 포항공대등 6개대외에 경상대가 새로 과목별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으며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해 10%의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은 이화여대,한림대,포항공대
등 18개 대학이다.
<> 지원 판도
최근 대학입시학력 평가연구소,대성학력개발연구소등 사설입시기관들이
전국 단 위의 모의고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내년 입시에서는 서울지역
수험생과 재수생의 강세현상이 둔화된 반면 상대적으로 지방수험생과
재학생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전문학원인 종로학원 정하일 상담실장은" 90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등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고른 분포를 보인 것은 우수한 재학생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적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번 입시에서는 재수생
강세현상이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 했다.
*** 서울지역 수험생 지방으로 몰려가는 현상빚을 ***
또 일부 고교 진학지도 교사들은"최근 재학생들의 배치고사 성적을
지난해와 비 교할 때 학교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인문계는 성적이 3-
4%정도 향상된 반면,자연 계는 다소 떨어졌다"면서 자연계에서의 재수생
강세현상이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90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계 수학문제가 어렵게 출제돼 우수한
재학생들이 실패했고 그 수험생들 대부분이 재수의 길을 택했기 때문에
현재의 고 3생들이 오히 려 더욱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지난 10월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실 시한 모의고사 결과,상위권 학생중 재수생 비율은 인문계가
52.2%,자연계가 55%로 지난해 보다 각각 2.7%,0.4%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인문계에서의 재학생 강세현상 이 두드러졌다.
서울소재 대학의 모집정원이 줄어들고 지방 대학정원이 늘어난 것을
의식한 서 울지역의 수험생이 대거 지방으로 몰려가는 이른바"역류현상"의
가능성이 있는데 다 지방의 수험생들의 지역대학을 지원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추세가 맞닥 뜨러질 경 우 의외로 서울지역 일부 대학에서
미달사태등 이변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 고 있다.
일선 진학지도 교사들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최근 대졸자들의 취업난을
크게 의 식한 나머지 그 어느 때 보다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인문계의 법학,경제,경영 학,영문학과와 자연계의 전자,기계학과등 일부
인기 학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 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북방정책과 통독등 국제정치 상황의 변화도 수험생들의
학과선택에 크게 작용,노어노문및 독어독문 관련학과에 대한 지원 성향이
더욱 높아지고 교원임용고 사제 실시계획등의 영향으로 사범계열에 대한
지원자 비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게 일선 진학지도교사들의 지배적인
예상이다.
열흘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중 최선을 다함으로써
좋은 결실을 얻어야 하겠다.
대입사상 가장 높은 4.7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되는 이번 전기대
입시를 앞두고 일선 고교의 진학지도 교사들과 입시학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수험생들 이 마지막까지 관심을 두어야 할 사항과 예상지원 판도등을
점검해 본다.
<> 달라진 입시요강
지난 7일 확정,발표된 91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중 변동사항을
살펴보면<>서울 소재 대학의 모집인원이 세종대의 대량유급사태등으로
사실상 줄어든 반면 지방대학 특히 자연계에 집중,증원됐고<>사범계 대학및
일반대의 사범계학과가 교직적성및 인 성검사 성적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며<>전.후기 분할모집을 했던 4개 대학의 분할모집 이 폐지되고
6개대학이 새로이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것등을 들 수 있다.
내년도 대입 정원은 11개교대 및 분할모집(17개대)을 포함한 94개
전기대 14만6 천3백46명,66개 후기대 5만8천6백49명등 모두
20만4천9백95명이다.
전기대 모집 정원은 지난해의 14만 3천4백14명보다 2천9백32명이
늘어났지만 서 울지역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5백83명이 적은
5만3천87명이어서 서울소재 대학문은 상당히 좁아지게 됐다.
*** 전/후기 분할 모집대는 모두 34개대 ***
내년 입시에서는 조선대,한남대,부산여대,부산외대등 4개대학이
전.후기분할 모집을 폐지한 반면 순천대,대전대,상명여대,호서대,한신대,
총신대등 6개 후기 대학이 전기 분할 모집을 실시해 전.후기
분할 모집대는 모두 34개대로 올 해보다 2개대가 늘었다.
이들 34개대중 후기대로서 전기분할 모집을 하는 대학은 새로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이들 6개대와 강릉대,고신대,광운대,대구대,동덕여대,
명지대,목포대,배재대, 서울신대,아세아연신대,침례신대등 모두 17개대이다.
또한''91대입부터 교직적성및 인성검사 성적이 의무적으로 반영되는
사범계대학과 일반대학 사범계 학과는 전기대 56개대학(분할모집 23개대
포함)중 서울대,고려 대,건국대,경상대,경희대등 54개 대학이 5%
-5.1%씩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범대.일반대 사범계학과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교직적성및 인성 검사의 성적반영 비율이 높아 합격 여부를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때 문에 이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91 전기대 입시에서는 부산대,충북대,한국해양대,
한국외국어대,감신대, 포항공대등 6개대외에 경상대가 새로 과목별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으며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해 10%의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은 이화여대,한림대,포항공대
등 18개 대학이다.
<> 지원 판도
최근 대학입시학력 평가연구소,대성학력개발연구소등 사설입시기관들이
전국 단 위의 모의고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내년 입시에서는 서울지역
수험생과 재수생의 강세현상이 둔화된 반면 상대적으로 지방수험생과
재학생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전문학원인 종로학원 정하일 상담실장은" 90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등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고른 분포를 보인 것은 우수한 재학생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적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번 입시에서는 재수생
강세현상이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 했다.
*** 서울지역 수험생 지방으로 몰려가는 현상빚을 ***
또 일부 고교 진학지도 교사들은"최근 재학생들의 배치고사 성적을
지난해와 비 교할 때 학교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인문계는 성적이 3-
4%정도 향상된 반면,자연 계는 다소 떨어졌다"면서 자연계에서의 재수생
강세현상이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90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계 수학문제가 어렵게 출제돼 우수한
재학생들이 실패했고 그 수험생들 대부분이 재수의 길을 택했기 때문에
현재의 고 3생들이 오히 려 더욱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지난 10월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실 시한 모의고사 결과,상위권 학생중 재수생 비율은 인문계가
52.2%,자연계가 55%로 지난해 보다 각각 2.7%,0.4%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인문계에서의 재학생 강세현상 이 두드러졌다.
서울소재 대학의 모집정원이 줄어들고 지방 대학정원이 늘어난 것을
의식한 서 울지역의 수험생이 대거 지방으로 몰려가는 이른바"역류현상"의
가능성이 있는데 다 지방의 수험생들의 지역대학을 지원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추세가 맞닥 뜨러질 경 우 의외로 서울지역 일부 대학에서
미달사태등 이변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 고 있다.
일선 진학지도 교사들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최근 대졸자들의 취업난을
크게 의 식한 나머지 그 어느 때 보다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인문계의 법학,경제,경영 학,영문학과와 자연계의 전자,기계학과등 일부
인기 학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 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북방정책과 통독등 국제정치 상황의 변화도 수험생들의
학과선택에 크게 작용,노어노문및 독어독문 관련학과에 대한 지원 성향이
더욱 높아지고 교원임용고 사제 실시계획등의 영향으로 사범계열에 대한
지원자 비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게 일선 진학지도교사들의 지배적인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