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7일 저녁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3최고위원 및 당4역등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여야간의 지자제 협상타결에 따른 정기국회
정상화대책등 전반적인 정국운영방향및 당의 단합과 결속방안등에 관해
논의한다.
노대통령은 이날 만찬회동에 앞서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단독요담을
갖고 지자 제 실시문제및, 정기국회 운영대책, 추곡수매가 문제등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 정이다.
노대통령과 김대표는 또 평민당이 국회에 등원할 경우 노대통령과
김대중평민당 총재간의 여야총재회담을 갖는 문제도 협의할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수뇌부는 또한 올해 추곡수매에 대한 정부.여당안을 최종검토,
오는 19일까 지 확정해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키로 할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에는 당측에서 김대표,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
정순덕사무총장, 최각 규정책위의장, 김윤환원내총무, 김동영정무장관이,
청와대측에서 노재봉비서실장, 최창윤정무수석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