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회담 합의문 초안 조정위해 ***
남북양측은 17일 상오 판문점 우리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
회담 책임연락관접촉을 갖고 오는 12월 1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고 위급회담에서 채택할 합의문 조정을 위해 고위급회담 대표 2명과
책임연락관등 각 3 명씩이 참석하는 실무대표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에따라 오는 21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1차 실 무대표접촉을 가지며 이후의 접촉은 평화의 집과 통일각에서
번갈아 개최하게 되는 데 접촉간격은 매접촉시 협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양측은 또 이날 접촉에서 실무대표접촉은 비공개로 하되 회담결과는
쌍방이 협 의하여 발표하기로 하는 한편 실무대표접촉이 제3차 서울회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실무대표접촉에 참가하는 인원이 판문점 상대측지역으로
이동할때는 총 리명의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상대측에 넘겨주며
접촉참가인원은 오는 20일 상오까 지 직통전화를 통해 상대측에
통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