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18일 "불만스러운 점도 있지만 정치현안에
대한 여야간의 공동인식이 이루어짐에 따라 19일부터 등원하게 됐다"고
밝히고 "등원을 하면 지자제 입법과 개혁입법, 민생문제해결 추곡가
보상등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전북 전주시 중앙국민학교에서 열린 전주/완주
지구당 주최 국정보고대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민주화의 3대장애물인
군의 정치개입과 지방색에 의한 동서분단, 지자제의 불실시가 92년
양대선거까지는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어 "현정권하에서는 전면적인 남북화해나 통일을 개디할
수 없다"면서 "평민당이 집권하면 5년임기내에 공화국연방제에 의한 제1
단계의 통일을 성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