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쌀짜리 여아가 만화가게에서 청년과 함께 나간뒤 실종됐다.
18일 포항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오 2시20분께 포항시 해도2동
74-11 대 왕만화가게 주인 강옥선씨(여.29)는 만화가게에 들린 25-30세
가량의 남자가 딸 이 주연양(3)을 데려간후 소식이 없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는 것.
강씨는 경찰에서 남편 이모씨(32)는 회사에 출근하고 혼자 만화가게에
나와 있 었는데 이날 하오 2시께 만화를 보러 온 25-30세 가량의 남자
1명이 가게안에서 놀 고 있던 주연양을 보고 아주 예쁘게 생겼다며 얼굴을
만져보고 같이 놀고 있다 주연 이가 밖으로 나가자 뒤따라 나간후 딸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 청년은 주연이를 데리고 만화가게에서 50여m 떨어진 포항대해시장
햄버거점에 들러 햄버거 1개를 산뒤 주연이를 안고 나갔다는 햄버거점
주인의 신고에 따라 이 청년이 어린이를 데려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는
한편 이 청년이 돈을 요구해 온 점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뤄 정신이상자가
아닌가 보고 주변일대를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