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급 팩시밀리와 컬러프린터등의 핵심부품인 첨단 TPH (감열기록소자)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19일 삼성전자는 기록속도가 빠르고 해상도가 뛰어난 고품위 TPH (D 3-216
-12HK)를 자체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20개월동안 2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이 한줄을 인쇄하는데
1천분의 2초밖에 걸리지 않고 3백 DPI (인치당 도트수)의 높은
행상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TPH (Thernal Print Head)는 박막저항체에 전류를 흘려 발생한
열을 이용, 감열지를 흑화시켜 문자나 도형을 기록하는 장치로 현재 약
85%가 팩시밀리용으로 쓰이고 있으나 고기능팩시밀리 범용프린터
등으로 응용분야가 넓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