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국민 환은 장은 삼성 LG등 국내 카드6개사는 최근 긴급 부사장급
회의를 열고 신용카드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미지쇄신을 위한 공동
노력을 취하기로 합의 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회원에게서 발생하고 있는 카드
과다사용에 따른 가계파탄, 과소비충동등이 언론에 빈번히 보도되면
서 카드산업자체에 부정적 시각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신용카드의 긴급 소비자금융, 지하경제축출과 근거과세기여,
정보화사회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결제수단등으로 유통의 건전화를 기한
다는 원래의 카드의 순수기능이 부분적인 역기능에 가려 국민들의
불신과 비판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6개 카드사는 이같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약1억원의 공동기금을
확보, 카드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체적 프로그램은 삼성신용 카드등 몇개사가 전담작성 하여 다음달
1일 6개사의 최종 확인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기금확보방안은 50%는 각사별 공동으로 분담하고 50%는 각사의
카드이용매출액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프로그램내용은 학계 정보 산업계 세무당국 소비자단체 관련자등을
초청, "카드산업이 경제민주화에 미치는 영향" 카드이용과 통화정책"
등을 주제로한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9월말 현재 재무부 집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의 총발급장수는
1천4백12만장이며 올들어 총이용금액은 9조9천1백27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