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B베어링(주)이 20일 첫출하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베어링시장이
본격적인 3파전양상을 보이게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광양정공과 지난 87년 기술제휴를 맺은
GMB는 경남 창원기계공업단지내 베어링제조공장을 세우고 그동안
시험가동을 거쳐 지난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었다.
월간 1백2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GMB베어링이 본격출하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 베어링시장은 그동안 독점공급체제를 유지해오던 한국종합기계,
지난해 진출한 심미정공, GMB의 3파전으로 바뀌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