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11.1 현재, 제 4차 인구센서스 결과 ****
중국내 거주하고 있는 전체 한인동포들의 수는 90년 11월 1일 현재 192만
597명이라고 북경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북경방송은 이날 중국국가통계국이 지난 13일 발표한 인구센서스의
민족별 구성비자료를 인용, 전체 56개민족중 100만을 초과한 민족이
19개로 지난 82년 센서스시 16개보다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 (10억 4,248만 2,687명)을 제외한 소수민족의
총인구수는 9,620만 314명으로 8.04%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100만이상되는 민족으로 한족/몽고족/회족/잠족
이근족/여족/이족/전족/부의족/조선족/만족등을 거명하고 이중 조선족의
인구는 192만 597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구센서스결과 인구가 100만이하 10만이상되는 소수
민족은 15개, 10만명이 채 안되는 민족은 22개이며 가장 적은수의
민족은 "로가족"으로 2.311명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직 민족을
식별치 못한 인구가 74만 9,341명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