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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상가 의류가내공장에 불, 2명 불에 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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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상오2시께 서울종로구창신1동 436의64 동대문상가아파트 D동
    3백14호 가죽잠바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이 공장 종업원 이미영씨(21.
    여)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신숙씨(30.여)등 4명이 중화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또 불이 난 3백14호와 같은 층에 있던 3백13호, 3백15호, 3백11호등
    공장 4곳이 전소되고 7개 공장이 반소, 3백60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
    를 냈다.
    불을 처음 본 이웃공장 최형석씨(26)에 따르면 야간작업중 냄새가
    심하게 나 문을 열어보니 이웃한 3백14호 앞에 쌓아놓은 스펀지등에 불이
    나 같은 층의 이웃공장으로 번졌다는 것.
    이날 불로 연기가 5층 건물을 뒤덮으면서 3-5층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50여명이 옥상으로 긴급대피, 고가차 및 굴절차를 동원한 소방요원들에
    의해 구조되는 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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