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51개 침수지역에 양수펌프장 확충...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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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었던 51개 침수지역에 오는 93년까지
빗물을 퍼내는 펌프장이 신설 또는 보강된다.
서울시는 21일 이들 지역에 총1천6백27억원을 투입해 펌프장 확충을
위주로 한 이 계획에 따르면 51개 지역에 60개의 사업이 시행되며 유형별
사업 내용은 펌프장 보강 20건, 펌프장 신설 22건,제방보강 3건,제방축조
9건, 하천개수.준설 4건, 하수도관 개량 2건등이다.
*** 제방축조/보강등 60개 사업시행 ***
이에따라 펌프장 확충사업이 끝나는 93년에는 펌프장 수가 현재
58개소에서 80 개소로,펌프 수는 2백91대에서 4백37대로,펌프 용량은 분당
5만2천에서 8만1천로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의 이같은 펌프장 확충위주의 수해대책은 펌프장의 용량이 10-
20년 강우 빈도에 맞춰 건설돼 올해같은 유례없는 폭우를 감당할 수
없었다는 분석에 따라 용 량을 크게 늘려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시의 조사결과 51개 침수지역의 수해원인은 펌프장 미설치 20곳,펌프장
용량부 족 19곳등 전체의 76.5%가 펌프장 시설부족으로 드러났으며
제방미비와 제방누수등은 12건(23.5%)에 불과했다.
성내천 유역의 경우 67시간 지속되는 비에 대비해 설계된 현재의
수방시설로는 이번처럼 3일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를 감당할 수
없었으며 빗물이 땅속으로 흡 수되지 않고 하천으로 흘러내리는
유출정도가 평소 산정했던 0.6-0.7보다 훨씬 높은 0.9에 달했기 때문에
수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올림픽공원 유수지의 최고수위를 15m에서
14m로 조 정하고 1천1백 마력짜리 펌프 9대를 신설키로 했으며 성내2
배수펌프장도 유출량을 고려해 펌프 9대를 보강하는 한편 다른 침수지역에
대해서도 펌프장을 신설,보강하 거나 유수지 수문을 수동식에서
자동기계식으로 설비를 보완키로 했다.
빗물을 퍼내는 펌프장이 신설 또는 보강된다.
서울시는 21일 이들 지역에 총1천6백27억원을 투입해 펌프장 확충을
위주로 한 이 계획에 따르면 51개 지역에 60개의 사업이 시행되며 유형별
사업 내용은 펌프장 보강 20건, 펌프장 신설 22건,제방보강 3건,제방축조
9건, 하천개수.준설 4건, 하수도관 개량 2건등이다.
*** 제방축조/보강등 60개 사업시행 ***
이에따라 펌프장 확충사업이 끝나는 93년에는 펌프장 수가 현재
58개소에서 80 개소로,펌프 수는 2백91대에서 4백37대로,펌프 용량은 분당
5만2천에서 8만1천로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의 이같은 펌프장 확충위주의 수해대책은 펌프장의 용량이 10-
20년 강우 빈도에 맞춰 건설돼 올해같은 유례없는 폭우를 감당할 수
없었다는 분석에 따라 용 량을 크게 늘려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시의 조사결과 51개 침수지역의 수해원인은 펌프장 미설치 20곳,펌프장
용량부 족 19곳등 전체의 76.5%가 펌프장 시설부족으로 드러났으며
제방미비와 제방누수등은 12건(23.5%)에 불과했다.
성내천 유역의 경우 67시간 지속되는 비에 대비해 설계된 현재의
수방시설로는 이번처럼 3일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를 감당할 수
없었으며 빗물이 땅속으로 흡 수되지 않고 하천으로 흘러내리는
유출정도가 평소 산정했던 0.6-0.7보다 훨씬 높은 0.9에 달했기 때문에
수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올림픽공원 유수지의 최고수위를 15m에서
14m로 조 정하고 1천1백 마력짜리 펌프 9대를 신설키로 했으며 성내2
배수펌프장도 유출량을 고려해 펌프 9대를 보강하는 한편 다른 침수지역에
대해서도 펌프장을 신설,보강하 거나 유수지 수문을 수동식에서
자동기계식으로 설비를 보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