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외경제무역부장인 정탁빈이 해임되고 그 후임에 대외
경제무역부부장인 이람청이 임명될 것이라고 홍콩의 칠중국계 신문인
대공보가 20일 밝혔다.
대외경제관계 무역부장의 인계인수가 진행중이지만 다음 전인대가
개최되기 전까지 중국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을 것이며 대외경제무역부
대변인조차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올해 57세인 이람청은 중국 동해안 강소성출신으로 상해 복단대
기업경영을 전공, 천진부시장을 거쳐 지난 86년부터 지금까지
대외경제무역부부장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