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전환
자금 융자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자금지원을 못받는
업체가 많은 실정이다.
22일 상공부에 따르면 사업전환자금 6백억원을 지원키로 한 올해의
경우 10월말 현재 1백78개 업체에 5백17억원이 융자가 추천돼 이중 1백59개
업체에 4백54억원이 나갔으며 현재 1백78개 업체가 6백22억원의 융자를
신청중이다.
지난 88년부터 10월말까지 자금지원이 승인된 2백54개 업체를 전환전
업종별로 보면 기계, 금속이 40%인 1백1건, 화공이 20%인 50건을 차지
했으며 전환계획 기준으로는 기계, 금속이 47%인 1백19건, 화공이 22%인
56건을 차지하고 있다.
전환유형별로는 업종전환이 전체 75%인 1백90건, 나머지 25%가
업종다각화와 품목전환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