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낙후된 국내석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석/골재자원의
조사및 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핸 지하자원의 조사및 개발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전북 익산에 조성하고 있는 석재특화단지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석재특화단지를 조성할 대상지역으로는 연기, 구천, 거창
김제, 고흥등이다.
21일 동자부에 따르면 국내석재산업의 원석실수율 (채취된 원석량중
사용가능한 원석량비율)은 40%로 선진국의 70%에 비해 기술수준이 크게
뒤떨어져 있다.
특히 석재업기업규모가 영세해 1천 7백 43개에 1만 3천 5백 80명이
종사함으로써 업체당 종업원수가 8명수준에 그쳐 이같은 낙후성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동자부는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기로
하고 한국광산공고에 석재과를 신설하는한편 석재특화단지에 기능공
훈련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석재생산시설의 현대화및 생산성향상을 지원하기위해 89년 59억원,
90년 1백 5억원이었던 융자금을 계소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석재산업은 81-89년사이에 연평균 34%씩 급신장, 89년에만
6천 6백 96만톤이 생산됐다.
국산석재의 수출도 같은기간 매년 25% 씩 증가, 유망한 수출산업으로
육성할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석재자원은 앞으로 1백 14년간 계속 채취할수 있는 78억톤이
매장돼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