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원서교부 2일째인 21일 전남대, 조선대등 광주.전남지역
대학의 원서가 모집정원의 2-5배씩 교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정원 4천1백50명 모집에 1만1천4백10장의 원서가 교부됐으며
올해 전기 대학으로 바뀐 조선대도 입학정원 4천3백명을 4배정도 초과한
1만5천장의 원서교부율을 나타냈다.
또 전후기 분할모집으로 전기에 40%인 3백96명을 모집하는 목포대도
이날 현재 모집정원의 5배에 이르는 2천장의 원서가 팔렸으며 광주교대가
3백60명 모집에 7백40여장의 원서가 교부됐다.
대학 관계자들은 "지난해 후기였던 조선대와 목포대가 각각 전기와
전후기 분할 모집으로 바뀌면서 원서교부와 함께 접수때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