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EC(구공체)등은 캐나다와 호주및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국가들과 함께 ''미래의 생산공장'' 설계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21일 합의했다고 일본 통산성 관리들이 밝혔다.
통산성 관리들은 이들 국가들이 이날 동경에서 끝난 이틀간의 회의를
통해 이같 이 합의했다고 말하고 이들은 미래의 공장 설계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각국간의 상이한 특허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각국간의 이같은 전반적인 합의로 미래의 공장 설계에 관해
커다란 진전이 이루어 졌으며 전망도 밝다고 말했는데 이른바 ''지능을 갖춘
대량생산 체제'' 로 알려진 미래의 공장은 미.일과 EC를 포함, 전세계에
걸친 기술연구 및 개발을 집 약해 설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1백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통산성 관리들은 이어 이 공장의 설계계획은 세계적으로 실시될 수 있는
21세기 형 자동화 생산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각국에서
보유중인 자동화 생 산장치는 특정한 공장과 특정한 공정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는 실시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본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뒤진 순수과학 연구분야의
수준향상 을 위해 이같은 계획을 앞장서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항공공학에서 양조기 술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산업부문에 다 해당되는
이 계획이 실현되면 일본을 포 함한 세계의 모든국가들이 이득을 보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일본이 향후 10년간 10억 달러의 비용을 투입할 에정이었던 이
계획은 그 러나 아직 확실한 연구주제 및 구체적인 분야등이 미정인
상태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