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광주.전남지역 주택매매및 전세가격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크게 밑돌아 이지역 집값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주택은행 호남본부가 발표한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 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10개월동안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광주지역이 4.9%, 전남지 역이 6.8%로 5대 직할시 평균상승률 18.6%와
전도시 평균 상승률 19.1%를 크게 밑돌 았다.
주택매매 가격 상승률을 주택종류별로 보면 광주지역은 단독주택이
4.1%, 연립 주택 6.6%, 아파트가 7.1% 올랐으며, 전남지역은 단독주택
6.7%, 아파트 7.4%, 연립 주택이 7.9% 상승했다.
또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주택전세가격 상승률은 광주지역이 5.9%,
전남지역 이 8.7%로 전도시 평균 상승률 19.5%와 5대직할시 상승률 22.6%,
31개 중소도시 상 승률 14.6%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이같이 올들어 광주.전남지역 집값이 안정세를 보인것은
주택건설활기로 인한 공급물량증가와 공시지가 시행, 양도소득세 강화,
불법 거래단속등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영향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