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내년에 수도권신공항과 청주신공항의 건설을 위해 용지
매 입과 비행장시설 공사에 착수,양대 신공항의 건설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23일 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수도권 신공항의
건설을 위해 내년에 설계비 70억원과 총부지 5백79만 중 1차로 50만 를
매입하기 위한 예산으로 50억원등을 각각 상정했다.
청주신공항의 건설을 위해서는 총부지 35만4천 중 이미 확보한 11만9천
에 이어 내년에 나머지 부지 23만5천 를 마저 매입키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으로 30억6천만원을 계상하는 한편 비행장 시설비로 19억7천7백만원과
설계감리비등으로 2천3백만원등을 각각 계상했다.
교통부는 수도권 신공항의 건설을 위해 오는 96년까지 총공사비
1조3천4백억원을 투입,4천x60m짜리 활주로 2개,1백76만 짜리 계류장,45만
규모의 여객청사,52만의 주차장 시설등을 갖춰 97년초 일단 개항시키고
이어 2단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청주신공항은 95년까지 1천3백97억원을 들여 현재의 시설에
2천7백40x45m짜리 군용활주로 1개,3천x60m짜리 민간용 활주로 1개등을
시설하고 10만 규모의 계류장 과 2만 의 여객청사,2만 의 화물청사,4만1천
의 주차장시설등을 갖춰 96년초 민.군 공용 비행장으로 개항시킬
계획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