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출자동차의 국산 타이어 장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4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승용차등 수출자동차에 끼워진 국산타이어는 57만3천7백68개로
66.6%의 장착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장착률 60.6% 보다는 6% 포인트, 88년 보다는
17.5%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수출자동차의 국산타이어 사용이 확대되는것은 미국 캐나다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한국산 타이어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고있는 데다 국내타이어회사들이 독일 오펠사의
타이어테스트에 잇달아 합격하는등 87년부터 신제품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