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상수도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미금시 삼패동
일대 13만평에 하루 2백만톤 생산규모의 수돗물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미금시에 세워질 하루 1백20만톤 생산시설이, 2단계로 96년부터
2001년까지 하루 80만톤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서울시는 우선 내년에 3백85억원을 투입, 기본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친뒤
11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3년 6월까지 하루 40만톤 생산시설이 완비되는대로 가동을
시작, 1단계 공사가 끝나는 95년까지 매일 40만톤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강북수원지가 완공되면 강북의 북부, 중부, 서부지역에 안정된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