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3군사령부 이전계획과 속칭 "620사업"을 수행한후
국방부로부터 사업비 명목으로 인수한 군부대이전 예정지 4개소중 서울
이태원동의 1만7천4백43평과 대방동의 7만8천7백35평등 9만6천1백78평의
토지를 매각, 그 대금 을 국민주택 건설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27일 주공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동의 땅을 매각하려는
것은 이 들 토지의 공시지가가 평당 3백만원이상이 되어 이곳에 주택을
지어 분양하기가 부 적절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인데 주공은 이들 토지를
평당 최고 1백84만원에 인수했었 다.
주공은 그러나 대전 문화동의 5만43평과 대전 관저동의 10만3천3평은
공시지가 가 평당 50만원선이기 때문에 이곳에 국민주택을 직접 건설,
공급할 계획이다.
주공은 관저동 땅의 경우 평당 최저 29만원에 인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