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수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무역대리점협회가 발표한 "10월중 수입선행지수동향"에 의하면 종합
지수의 경우 120.85로 전월보다 18.78포인트 상승해 오는 12월경 수입의
급증세가 예상된다.
용도별 지수는 원자재의 경우 134.6으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상승했으며
자본재는 95.6으로 19.3포인트가, 소비재는 170으로 4.3포인트가 각각
상승했다.
상품별지수는 광산물이 250.9로 무려 118.8포인트, 기계류는 110.5로
32.1포인트가, 각각 상승하여 이들 품목의 수입증가가 예상된다.
이같은 동향은 최근 국내의 유가인상을 앞두고 정유사등이 원유수입을
대폭 늘리는데다 정부의 제조업진흥책에 힘입어 산업계가 기계류의 수입을
증대시키는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