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황을 지속해온 건설경기가 지난상반기를 정점으로 수축국면에
접어들어 92년 하반기부터는 침체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건설부가 발표한 건설경기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건설지표는 전년동기대비 호황이 이어졌으나 전분기보다는 둔화됐으며
4/4분기에는 이같은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3/4분기중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3천2백56만3천평방미터
(9백85만평)로 전년동기대비 41.5%가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는 3.1%가
감소했다.
이어 4/4분기중에는 2천8백64만평방미터로 3/4분기보다 12%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부는 지난해 2/4분기이후 급속한 확대국면을 치달아온 건설
경기는 지난상반기중 정점에 도달한후 3/4분기부터 수축국면으로
들어서 92년 하반기이후 침체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