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보루네오가구 바로크가구 한양목재
현대종합목재산업등 10대 가구업체들의 내수판매는 올들어 10월말까지
3천2백14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15% 늘었으며 특히 한양목재와
바로크가구는 50% 안팎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업체별 시판실적을 보면 1백84억원으로 57.3%가 는것을 비롯,
바로크가구는 2백15억원에서 3백21억원으로 48.8%나 증가했다.
현대종합목재산업의 리바트가구는 2백15억원에서 2백63억원으로 22.3%,
보루네오가구는 6백30억원에서 7백30억원으로 15.9%가 각각 늘었다.
이같이 가구업체의 내수판매가 급증한 것은 건설경기붐에 힘입어
가구수요가 늘어난데다 주요업체들이 생산설비를 확장하면서 고급품생산에
주력한데 따른 것이다.
혼례용가구의 경우 9~10월의 결혼시즌에는 일부품목의 품귀로 주문후
2~3주씩 걸려야 배달되는등 주문적체현상을 겪었으며 사무용가구도
사무자동화및 오피스텔등 사무용빌딩 건축활기로 주문이 30~40%씩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