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년동안 1백31건의 조합주택사업을 승인, 총 3만8천
3백88가구분의 아파트를 건설해 주택조합을 결성한 무주택 직장인들이
내집 마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7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69건의 조합 주택사업승인을 내줘 1만7천8백88가구분의 아파트가 시공 또는
시공준비중에 있는데 이는 지난해의 46건의 사업승인으로 건설한
1만3천7백56건보다 4천3백12가구가 늘어 난 것이다.
올해 조합주택사업 규모를 지난 88년의 6천7백64가구와 비교하면 무려
3배 가까 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3년간의 주택조합 사업가운데 21건은 공사가 끝나 입주했으며
나머지 1백1 0건은 현재 건설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