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에서 재개될 남북체육회담
양측 대표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7일 상오 장충식 수석대표(KOC부위원장)를
비롯 이하래,임태순,김사흥,박수창씨(이상 KOC위원)등 5명의 대표를
선정,북측에 통보했으며 북측도 이날 김형진 단장과
장웅,김정식,김상부,김영식등 대표 5명의 명단을 우리측 에 알려왔다.
이날 교환된 양측표명단에 따르면 한국이 종전대표 4명을 유임시키고
김사흥대 표 1명을 새로 선임한데 비해 북측은 김정식,김영식등 2명의
새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남북체육회담은 지난달 성사된 남북통일축구대회를 계기로 양측
체육장관이 만나 합의한 것으로 29일 회담에서는 제41회
도쿄세계탁구선수권대회,바르셀로나 올림픽,제3회 동계아시안게임등 주요
국제대회의 단일팀 구성과 남북통일축구 정례 화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