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사범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가정주부,
농.어민등에까지 사회 저변으로 확산되고 있다.
28일 보사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적발된 마약류사범은 모두
3천6백47명 이고 이중 마약사범은 1천1백72명으로 지난 한햇동안 검거된
8백57명에 비해 무려 3 6.7%나 늘어난 데다 대마사범은 1천97명으로 지난해
1천25명을 벌써부터 웃돌고 있 으며 향 정신성사범은 1천37명으로 지난해
1천9백94명을 육박하는등 전반적으로 증 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89년에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3천8백76명이다.
마약류사범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 7백47명<>부산 6백25명<>인천 경기
4백94명 <>전북 4백58명<>광주 전남 3백89명<>충남 2백55명<>대구 경북
2백34명<>마산 경남 1백78명<>강원 1백73명<>충북 88명<>제주 6명이다.
마약류사범을 직업별로 분류하면 무직1천1백25명,농업8백44명,
상업2백37명,유흥 업소종사자 2백42명,노동 1백34명,운전원 95명,
공업 78명,연예인48명,학생45명,주부 22명,회사원 22명,어업 10명,
기타 7백45명으로 마약중독자가 전국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