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부의 2백만호 주택건설 계획에 따라 오는 12월중에 개금.
덕천.다대등 3개지역에 모두 1천4백87억원을 투입, 소형국민주택
7천2백가구분을 착공해 93년에 완공키로 했다.
부산시가 확정한 주택건설 사업별 현황에 따르면 개금2지구
국민주택은 부산 진구 개금동 산10 일대 10만8천6백여 (건축면적
11만5천1백여)에 4백12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5-20층 16동
1천9백70가구(영구임대 9백90, 근로복지 6백40, 소형 분양 3백40가구)를
다음달 착공, 93년까지 완공한다.
또 덕천지구 국민주택은 3백80억원을 들여 부산시 북구 덕천동 산 일대
8만4천2 백 (건축면적 10만4천 )에 지하1층 지상15-21층 16동
1천8백15가구(영구임대 9백9 0, 근로복지 4백65, 소형분양 3백60가구)
다대지구 국민주택은 6백95억원을 투자해 사하구 다대동 산 일원
12만5천여 (건축면적 17만8천5백 )에 지하 1층, 지상 16-2 5층 21동
3천4백15가구(영구임대 1천9백20, 사원임대 5백, 근로복지 9백95가구)를
각각 오는 93년까지 완공한다.
부산시는 저소득시민 주택 공급확대 계획에 따라 지난 9월
부곡지구.하장지구등 3개지구 5천가구를 건립중이며 오는 94년까지
반송지구 4천가구, 동삼지구 6천가구 등 모두 2만8천가구분을 연차적으로
건립, 주택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