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신매매성 부조리근절될 때까지 지속단속 ***
서울시는 직업안내소가 미성년자 취업을 알선하고 인신매매성
소개행위를 자행하는등 직업알선을 둘러싼 불법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단속을 실시, 올들어 지금까지 무허가업소 1백89개소를
적발 폐쇄하고 허가취소 2개소, 영업정지 11개소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또 소개요금을 과다하게 받은 1백15개 업소에
대해 시정 및 경고명령을 내렸으며 1차폐쇄 지시에 불응한 무허가업주
1백65명을 경찰에 고발 했다.
서울시는 단속과정에서 일부업소가 취업을 미끼로 부녀자를 윤락가에
팔아넘기 는등 인신매매성 소개행위도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이같은
부조리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68명으로 23개반을 편성,수시로 직업안내소에 대한
감독활 동을 펴는 한편 역.터미널.유원지등 취업부조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의 직업 안내소를 상대로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신문.잡지등의 구인광고를 분석,문제업소로 의심이 가는 안내소에
대해 불시 단속에 나서고 안내소 종사원들에게 직업알선윤리교육을
실시,취업알선을 미끼로한 각종 불법행위발생을 근절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무료 26개소와 유료 303개소의 직업안내소가
운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