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권당국이 회사채 발행때 중소기업에 우선순위를 둠에 따라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0월중 중소기업의 회살채발행실적은
모두 2조2천6백4천3백만원으로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천6백94억9천5백만원에 비해 무려 1백27.0% 증가했다.
이는 이 기간중 대기업의 회사채발행규모가 총 6조5천3백15억6천2백
만원으로 작년동기의 4조8천3백39억4천만원보다 35.1% 늘어나는데 그친
것과 비교, 올들어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체회사채 발행실적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5.2%로 작년동기의 16.7%에 비해 1년사이 8.5%포인트나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