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매물인 미수/미상환융자금규모가 급감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깡통계좌반대매매이후 미수및
미상환융자금 정리가 활발히 진행되어 26일 현재 이들 악성매물의
규모는 4천 3백 5억원으로 올들어 최저수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주가가 최저수준을 기록한 지난 9월 17일의 1조 4백
40억원에 비해 6천 1백억원정도가 줄어든 것이며 깡통계좌반대매매 시점의
8천 9백 16억원에 비해서도 절반수준에 불과, 이들악성매물이 더이상
증시회복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용잔고중 미상환융자금이 차지하는 비율도 깡통계좌반대매매
당시의 52% 수준에서 23.2%로 떨어져 신용융자도 점차 건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