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부, 영세중소업체 3백개에 1-2백평씩 ***
정부는 남동공단과 시화공단 안에 영구임대공단을 조성, 공장건물을
지어 중소기업체에 영구임대할 계획이다.
30일 상공부에 따르면 영세한 중소기업의 공장용지 구득난과
공장건설비등의 자금부담을 덜고 수도권의 무등록공장 입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추진중인 아파트형 공장건설과 함께 인천 남동공단과
시화공단에 각각 5만평 규모의 임대단지 부지를 확보, 시범적으로
영구임대공단을 조성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대공단 규모는 남동과 시화공단에 1-2백평 규모의 공장을 지어 각각
3백개업체를 입주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상공부는 영구임대공단 조성을 위해 91년부터 부지를 확보, 91년
하반기에 수요 조사와 설계용역을 마치고 92년부터 공장건설에 착수토록 할
예정이다.
이 공단조성에 소요되는 부지매입 자금은 한국수출산업공단(남동)과
반월공업공단(시화)이 각각 자체자금으로 부담하고 건물건설비는 금융기관
차입과 임대보증금으로 충당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