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일상오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회동, 김대표로부터 국정감사결과및 여야지자제협상결과등을 보고받고
국회대책을 비롯한 정국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표는 이 주례회동에서 야당측이 예산안심의와 지자제관련법처리를
연계시켜 막바지 국회운영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여야합의로 지자제관 련법을 처리토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과 김대표는 예산안과 지자제법안을 이번 회기중에 반드시
처리하되 내년 1월말께 임시국회를 열어 안기부법과,
국가보안법개정문제등 정치현안들을 처리토록 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