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노조원 70여명은 1일 상오 8시30분께 파업을 철회하고
회사에 출근했으나 1백여명의 비노조 사원들이 정문앞에서 출입을 막아
출근하지 못했다.
노조원들은 지난 29일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철회키로 결의하고
회사복귀를 위해 이날 출근을 시도했으나 근무중이던 비노조사원들이
"재야세력과 연계해 영남 일보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새 신문사설립까지
획책했던 노조원들의 출근은 있을 수 없다"며 출근을 저지해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