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상무부는 30일 10월중 미경기선행지수가 1.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경기선행지수는 지난 7월이후 연 4개월째 떨어졌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후의 경기를 예측케 해주는 지수로 연속 3개월
이상 하락할 경우 이는 곧 "경기침체국면 돌입"을 시사한다.
10월중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이처럼 크게 떨어진 것은 지수를
구성하는 요소중실업 소비자 지출등 8개 요소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상무부는 밝혔다.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현재 5.7% 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에는
연평균 6%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