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연말부터 내년초 사이에 철도, 지하철, 버스, 연안여객선,
국내 항공등 각종 대중 교통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교통부의 국감 제출자료에 따르면 각종 교통운임은 그동안의
종사원 인건비 상승과 유가인상등으로 인상요인을 안고있으나 전반적인
물가대책을 감안,억제책을 펴오다가 91년중의 결손보전 또는 원가보전
수준으로 단계적인 인상을 실시키로 하고 경제기획원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이에따라 기획원과 교통부는 현재 인상시기,인상률등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으며 교통수단별로 올해말 내지 늦어도 내년초 부터는
인상러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통부에 접수된 각 업종별 인상신청 내역은 다음과 같다.
<>철도 = 여객 7%, 화물 9%, 소화물 20%, 수도권전철 15.3%
<>지하철 = 서울 24.6%, 부산 16.4%
<>버스 = 시내버스 42.9%, 시외버스 30.9%, 고속버스 28%
<>연안해운 = 여객 31.48%, 화물 12.92%
<>국내항공 = 여객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