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및 PU 원단류와 합성수지물질의 수출이 올들어 크게 늘고 있는 반면
가방류 낚시대 가발등의 생활용품은 부진세를 보이면서 올 수출목표를 다소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생활용품수출조합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PVC 원단과 PU 원단의
수출실적은 10월말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58, 5%증가한
7천 8백 76만달러, 7천 8백 84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홍콩
미국 일본등지로르의 수출도 전반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합성수지물질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1.5% 증가한 5억 5천
7백 53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올 상반기중 중림지역에로의 높은 수출증가세에
힘입은 공포대로 6.9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생활용품 수출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장류는
피혁제품을 포함,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9% 감소한 9척 1백 67만
달러어치를 수출한데 그쳐 올 수출목표인 11억 4천만달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낚싯대가 2.5% 감소한 1억 9천 4백만달러, 가발류가 9.5%
감소한 8천 6백 67만달러에 그쳤으며 벽지류도 1천 2백 34만달러로
지난해보다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10월말 현재 생황용품 총 수출실적은 23억 1천 6백 6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6%증가했으나 올 연말까지의
수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