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섬유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인력난해소와 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시설자동화사업을 펴 현재 8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4일 공단본부가 조사한 단지내 1백5개 섬유업체의 직기보유실태에
따르면 총보유직기 1만3천7백79대 가운데 자동직기가 80.3%(1만1천61대),
반자동직기 12.7%(1천7백56대), 수동직기 7%(9백62대)로 시설자동화율이
전년대비 6.3% 진척됐으며 낡은 직기 5백67대가 폐기조치 됐다.
공단내 주요섬유협업단지별 직기자동화율은 30개업체가 입주한
구미직물협업회가 82.4%, 동국무역협업회 61.5%, 효성협업회 84.2%,
새한직물단지 79.6%등이며 그밖에 코오롱협업회와 깅감협업단지는 이미
지난해 1백%의 시설자동화사업을 완료, 6개협업단지 소속 89개업체
(보유직기 6천7백77대)의 평균 자동화진척률은 81.8%로 단지내 전체섬유
업체의 평균치 80.3%보다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