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양측은 5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고 오는 1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고위급회담의 일정과 실무대 표 접촉문제를 협의한다.
양측은 3차회담을 앞두고 그간 세차례에 걸쳐 합의문 마련을 위한
실무대표접촉 을 가졌으나 우리측이 제시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기본합의서와 북측의 불가침선 언 채택주장이 팽팽히 맞서 아무런
합의점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