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산업과 관련된 각종 루머와 중동사태의 전개방향에 대한
혼란이 중복된 가운데 도쿄증시는 오름세로 반전됐다.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백31.11포인트 오른 2만2천1백93.72를
기록, 전일 낙폭(8백63.38포인트)의 1/3가량을 회복하며 다시 2만2천대로
올라섰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전일의 2억6천2백만주보다 8천8백만주 증가한 3억
5천만주를 기록했다.
오늘 열린 재정관련 장관들과 일본 4대 증권사간의 회담이 투자자들에게
흔들리는 증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면서 주식가격의 오름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전장초반의 상승세는 회담내용들이 하나 둘씩 전해지면서 후장들어
다소의 실망매물이 출회, 3백포인트를 회복하는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