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부족으로 건설이 지연돼 온 인천 남동공단 아파트형공장이 연내
착공된다.
7일 한국수출산업공단 남동사업소에 따르면 남동공단 1단계지역 45블록
6에 대지 3천4백평, 연건평 8천3백평(지하 1층 지상7층) 규모로 이달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92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형공장은 인천지역에 소재하는 전기전자등 비동해 도시형
업종을 대상으로 50여 중소업체에 분양된다.
74억여원이 투입돼 지어지게 될 남동아파트형공장은 1개업체에 최고
3백평까지 분양키로 했는데 이는 중견 첨단업체를 유치키 위한 것이다.
남동아파트형공장은 당초 임대방식으로 지을 예정이었으나 수출산업
공단이 자금이 부족해 분양으로 계획을 바꿔 건설키로 했다.
이 공장은 또 당초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짓기로 했던 것을 지하1층
지상 7층으로 설계변경 했다.
분양시기와 입주자격은 추후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