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무역실무회의 17일 개최 ***
한미무역실무회의가 오는 17.18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8일 발표했다.
***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문제도 ***
김삼훈외무부 통상국장과 미국 통상대표부(USTR)의 난시 아담스
아.태담당 부대표보를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의 경제기획원, 재무부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한.미통상마찰문제를 비롯한 양국간의 통상현안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종료후의 무역환경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경제협의회에 앞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특히 수입규제문제와 관련, 최근 양국간의 통상마찰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과소비억제운동과 쇠고기, 담배, 포도주등에 대한 시장개방합의 이행문제및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관련한 농산물수입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이밖에 미국의 반덤핑제도 운용문제 <>수입의약품의
보험환불 <>관세인하조정 <>외국인투자분야 합의사항 이행
<>지적소유권보호등에 대해서도협의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과소비자제운동이 정부에 의한
수입억제 정책의 일환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해 미국측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한편 개방화와 국제화가 우리 통상정책의 기본방향이며 앞으로도
시장개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정부의 기본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측의 아담스 수석대표는 이에앞서 오는11일 서울에 도착,
13일과 14일 재무부주관으로 열리는 포도주및 담배관련 협의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