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8일 상오 영의도 당사에서 부코타 비스느에박 유고슬라비아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유고간 협력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 <>평민당의 진순범 사무총장은 8일 하오 민족통일학회가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민족통일의 좌표>란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사진)이 전 부인 율희와 거주하던 주택을 38억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약 10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인데, 최근 시세로 단순 계산하면 무려 20억여원에 달하는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율현동 모처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거래됐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당시 12억5000만원에 매입해 단독 소유해온 단독주택이다.최민환은 율현동 내 주택가에 위치한 낡은 집을 사서 철거한 뒤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신축했다. 신축 주택의 규모는 연면적 408.74㎡(약 123.64평), 대지면적 312㎡(약 94.38평) 규모다. 3.3㎡당(평당) 약 4000만원에 거래된 셈이다.최민환이 해당 주택을 매입했을 당시 채권최고액은 10억5000만원으로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8억~9억원대의 비용을 은행에서 빌려 사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 신축에 투입한 금액을 감안해도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잎서 최민환은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2018년 결혼해 해당 주택에서 함께 살았다. 최민환의 부모님은 2층에 거주했다. 작년 12월 율희와 이혼한 후에도 자녀, 부모님과 함께 지낸 것으로 보인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14일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임금 교섭을 병합해 새로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노사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는 총 직원 12만5000명 기준 약 2500억원 규모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년이다.그 외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올해 3월 발표한 기존 안을 적용한다. 또 잠정합의안에는 경쟁력 제고와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간 상호 존중과 노력, 노사 공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을 통해 사회 공헌을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전삼노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임금협약 잠정 합의를 두고 한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조합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했고, 전삼노도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김상환 대법관 후임으로 마용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3기), 심담 서울고법 부장판사(24기), 조한창 법무법인 도울 변호사(18기), 홍동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22기) 등 네 명을 대법관 제청 대상 후보자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조 대법원장은 후보들의 주요 판결 등을 공개하고 오는 19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받은 뒤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후보자가 제청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동의를 거쳐 임명한다.이광형 대법관후보추천위원장은 “대법원은 우리 사회의 규범적인 가치 기준을 제시하는 최고법원”이라며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국민의 자유와 권리 보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강한 신념 등을 두루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박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