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21세기 고도정보 사회인 핵심요소가 될 전파관련기술의
연구개발체제를 강화키 위해 내년에 현재의 전파연구소를 국립전파
연구원(가칭)으로 확대개편하고 2000년까지 10년동안 7백66억원을
투입, 위성전파 기술등 12개 연구과제를 중점추진할 계획이다.
*** 체신부, 10개년 계획 마련 ***
체신부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져있는 전파분야에 대한 국가차원의
연구개발기능을 정립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전파연구 10개년계획을
마련, 오는 13일 전파진흥중장기계획안에 관한 2차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확정짓기로 했다.
이 전파연구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반직과 기능직으로만
구성돼 전파관리지원연구와 국가인증업무에 치중해온 전파연구소를
91년부터 국립전파연구원으로 개편, 연구직을 신설하고 전파분야의
기초연구및 기반기술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연구인력확보방안으로 전문연구 과제와 박사급연구교수제가 도입
되면 내년중 전파기술정보 센터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