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는 파키스탄 체신청과 1천6백만달러 상당의 통신케이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럭키금성상사는 최근 파키스탄 체신청이 제5차
통신망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한 1천6백만달러 상당의 통신케이블
국제입찰에 참여, 경쟁국 인 대만과 사우디, 터키, 유고, 서독, 중국,
잠비아등 8개국을 따돌리고 낙찰을 받았다.
이에 따라 럭키금성상사는 앞으로 자매사인 금성전선과 국제전선,
그리고 대원 전선과 극동전선으로부터 J/F케이블을 공급받아 내년
6월말까지 선적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파키스탄 체신청은 통신망 확장사업을 IBRD(세셰은행)차관으로
실시하고 있어 대금결제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통신케이블
및 관련 장비에 대한 추가입찰을 실시할 방침으로 있다.